라데팡스 (파리 제 3의 개선문 La Grande Arche)
 




















프랑스 대혁명 200주년에 맞추어 1989년에 완공되었으며, 루브르 박물관에서 시작하여 뛸리리 정원, 꽁꼬드 광장, 샹젤리제 거리, 제 2 개선문‘을 잇는 단일 축위에 놓여진 제 3의 개선문은 덴마크 왕실 건축가인 오토 본 스페흐켈슨(Otto von Sperckelsen)에 의하여 설계되었으며, 완공을 2년 앞둔 1987년에 애석하게도 사망하지만, 그의 지인 들과 후배들이 그의 뜻을 이어받아 완성한다. 건축미학적으로 시공 기술적으로 혁신을 이룬 건축물로 세계를 향해 열린 창이라고 표현한 건축가의 의도처럼, 유리와 흰 대리석으로 표면이 처리된 뻥 뚫린 큐빅은 그 거대함에서 주위를 압도한다.
제 3개선문이 일직선 축선상에 똑바로 서지 않고, 6.33 도 비틀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루브르 궁전의 건축사와 관련이 있다. 1500년 경 프랑스와 1세의 명령으로 지은 작은 루브르 궁전은 동·서·남·북 방향을 잡아 건설하고, 앞 쪽의 긴 변의 건물을 루이 13세 때에 증축하면서 센느강과 평행으로 건설하기 때문에 방향이 약간 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