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퐁피두 센터(Centre Georges-Pompidou)
 




















1971년에서 1977년에 걸쳐 준공된 복합 문화시설로, 파리 4구의 레 알(Les Halles)과 르 마레(Le Marais) 지역 인근의 보부르(Beaubourg) 지역에 있다. 이 곳의 위치를 따서 현지인들은 이곳을 보부르(Beaubourg)라고도 부른다. 퐁피두 센터는 1969년부터 1974년까지 프랑스 대통령을 지낸 조르주 퐁피두의 이름을 딴 것이며, 1971년 7월 15일 설계 공모전에서 681개의 작품 중에서 당선된 이탈리아의 ‘렌조 피아노 Renzo Piano’와 영국의 ‘ 리차드 로저 Richard Rogers’ 의 작품이 당선되어 1977년 12월 31일에 문을 열었다. 렌조 피아노, 리처드 로저스, 잔프랑코 프란키니 등이 설계하였으며, 루브르박물관, 오르세 미술관과 함께 프랑스 3대 미술관으로 유명하다.
적색, 청색, 녹색의 파이프가 밖으로 드러난 외벽과, 유리로 된 특이한 건물 형태로 배관이 건물 외관으로 노출되어 마치 공사중인 듯한 외형으로 파리 시민들의 비판을 받았으나,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는 능력과 공간의 가변성과 유연성이 우수하여 당선작으로 선정 되었다. 유리로 된 외벽은 투명성을 주며, 푸른색은 공기 환기 배관, 초록색은 상 하수관, 노란색은 전기 배관, 붉은색은 이동 시설 (엘리베이터)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