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구마 겐고의 새로운 스타일의 스타벅스

2019년 2월 말에 메구로가와 강가에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가 개업했다. 시애틀, 상하이, 밀라노, 뉴욕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도쿄 메구로구에 위치한 4층짜리 건물은 목재나 유리 등의 전통적인 건축 자재를 사용하였으며, 실내공간은 현대적 디자인으로 스타벅스의 수석 디자인팀과 세계적인 건축가 구마 겐고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일본의 전통과 현대적인 모습이 융합된 건축 공간을 창출하여 멋진 커피 문화와 스타벅스의 세계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매장 입구에서 바라보는 뷰는 복층구조로 기계설비가 일단 시선을 사로잡는다. 1층은 개방적인 공간으로 로스팅부터 커피 한 잔이 완성될 때까지, 시각적 케피 제조과정을 볼수 있으며, 고품질 커피를 즐길 수 있다. 2층 티바나에는 다양한 차 음료가 준비되어 있으며, 일본의 전통차를 현대적으로 즐길 수 있다. 밤낮으로 영업하는 3층의 칵테일바 아리비아모는 고객이 칵테일 제조 과정을 가까이에서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건물의 매력을 더 깊이 맛보고 싶다면 3층과 4층의 테라스석을 추천한다. 대도시의 평온함을 느끼면서 외관에 사용된 연분홍빛 삼나무 목재도 중요 관전 포인트이다. 공간 전체를 밝혀 주면서 메구로가와 강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도심속 자연공간과의 절묘하게 시각적 균형을 이루고 있다.